DATA

당신의 참된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합니다.

자료실

MAUMPULGY
  • 정신분석의 내용들
CUSTOMER CENTER
TEL031-782-5195

- 월 ~ 금 : 오전 9시 ~ 오후 9시
-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 email : jiyueun@naver.com

정신분석의 내용들

DATA
제목 강박증에서의 전능감




전능감의 느낌은 많은 행동 과학자들에게는 특정 단계, 특히 유아기, 에서의 보편적인 성취로서 많이 묘사되었다. 프로이트, 페렌치, 라도 그리고 다른 인격 이론가들은 유아기를 아기가 어떠한 제한과 제약 없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는 무한한 권능과 영향력의 시기라고 확신하였다. 이를 primal omnipotence라고 부르며, 이로부터 나중에 거대감의 느낌이 발달하게 될 수 있다. 이것은 유아가 삶의 첫 2년동안 진정으로 파워풀하고 효능이 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상정하는 것으로, 아기의 욕구가 자동적으로 충족되거나 혹은 작은 노력으로도 무제한적으로 충족된다고 느낀다. 아기는 비록 어느 정도 좋은 환경아래에서 자신의 엄마와 “보조적 엄마” 및 자신의 모든 욕구를 즉각적으로 채워주는 중요한 어른들로 구성된 소그룹 집단을 가질게 될 수 있으나, 아이는 아주 불안정한 포지션에 있으며 환경의 선의(善意)와 자비로운 주의집중에 의지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관찰될 수 있는 것은 아기는 제대로된 자세로 잘 누워졌을 때 자신의 힘으로 숨쉬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욕구도 채울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하고 무능력하다. 그 외에서는 아기는 전적으로 타인에게 의존적이다.

그러므로 아기는 전능감의 느낌보다 불안정함의 느낌을 가진다고 추측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아마도 혹자는 아기가 처하고 있는 항상 위험에 노출된 상태와 극심한 불안, 의존적 우울, 무감각함 그리고 패닉의 상태로 전락할 위기를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상태를 희열에 찬 상태라고 하기 보다는, 잠재적인 패닉, 질식의 위험, 잠재적인 굶주림 그리고 이러한 불안의 감정들을 말할 수 없는 무능력의 증거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기의 울음, 이것은 아기의 욕구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강력한 힘을 종종 보여주는 것이다, 은 잘못 오해될 수도 있으며 또한 심란하고 불안한 사람의 귀에는 반대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전능감과 거대감의 문제들이 매우 이른 시기의 경험들에 몇몇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인지는 의문스럽다. 이른 유아기와 유년기의 경험은, 만약 이 단계가 너무나 큰 좌절이나 트라우마 없이 성공적으로 발달하게 된다면 성인의 안정감과 힘 그리고 자존감의 느낌을 강조하는데 일조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성인기에 자기-가치감, 자존감 그리고 자기-존중감 등의 편안한 느낌으로 반영될 수도 있다. 거대감은 진정한 자존감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진정한 자산을 부인하고 불가능하고, 초인적인 인간특성들을 자신의 의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요구한다.

환경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능력은 유효한 자존감과 힘의 느낌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이것이 안정적이고 굳건한 자기-시스템의 시작일 수 있다. 유아기 동안의 어려움들은, 무제한적인 만족보다, 인생의 후기에 발달할 수 있는 거대감의 원인일 수 있다. 거대감은 주위의 어른들에게 아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겨우 그들과 교류할 수 있었으며,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자신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느끼게 되는, 좌절되고 성공적이지 않은 유아기의 결과일 수 있다.
방치되고 악의적인 환경으로 인해서 비롯된 불확실함과 위협의 느낌들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수단이 필요시된다. 전능감의 느낌은 아마도 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존재를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해서 발달한 것일 수도 있다. 이것이 미래에 강박적이고 전지전능하다는 느낌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경험한 어린시절의 경험이며, 의례적 패턴의 삶은 인생 초기의 불확실하고, 모순적이고 불안정적인 관계를 강조하게 된다. 거대감과 전능감은 극심한 위협을 다루기 위해서 고안된 적응적 장치이다. 이러한 위협들은, 유아기 또는 유년기와 같이 아주 의존적이며 현실적으로 무기력한 시기에서 가장 큰 재난이 된다. 사람의 실제적 파워와 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의존성은 감소하고, 또한 특별한 방어적 장치에 대한 욕구도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의 의존과 불안의 패턴이 극심하다면, 이 사람의 자존감의 발달은 지연되고 그리하여 인생 전반을 걸쳐서 무력하고 의존적인 상태로 남을 수도 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서 운 좋게도 파워와 힘에 대한 안정적인 느낌, 자신들의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들의 능력에서 비록된 것, 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몇몇 문제들에 대해서는 의존적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타인들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욕구들을 만족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으며 자기-충족적이지만, 거대감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결점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의 목적과 기대는 현실적인 것이다. 그들은 월등히 우월한 자신감과 깊은 자기-경멸 사이를 오락가락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자기-확신을 가지는데,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회피적으로 나오기 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만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상태를 건강한 자기-주장 혹은 자기-존중감이라고 불리며, 이것은 거대감과는 구별되는데, 거대감은 신경증적 혹은 정신증적인 방어 발달이다. 건강한 자기-자신감은, 불운으로 인해서 손상을 입더라도, 건설적인 에너지의 근원이며 끝없이 강박적으로 미루고 회피하는 것의 반대가 된다. (거대감이 아무리 거창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 저자 : Leon Salzman, M.D.
- 출처 : Treatment of the Obsessive Personality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