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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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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멈출 수 없는 수레바퀴- 반복강박




프로이트 (Freud, S. 1914) 가 처음으로 반복강박에 대해서 논한 것은, ‘전이’에 관해서이다. 즉 환자는 유아기에 체험한 신경증적인 인간관계를, 상기하여 언어화하는 대신에, 치료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행동으로서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반복강박은 특히 치료관계에 한정되지 않으며, 또한 신경증환자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도, 일상의 활동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행동 패턴을 강박적으로 반복한다.
신경증적인 반복강박의 예를 들어보자면, 외상적 체험을 한 환자가, 그 외상적 체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의식 안에서 이것을 스스로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학대의 체험을 한 환자가 학대하는 사람과의 대상관계를 반복해서 추구하는 것도, 반복강박의 예이다.

일반적으로 반복강박이라고 하면, 고통이 가득찬 체험과 인간관계를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자기자신이라는 점, 즉 자신의 과거의 체험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행동패턴을 자신이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괴로운 체험을 반복하는 것을, 운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이것을 운명 신경증(fate neurosis)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반복강박은, 쾌락원칙과는 관계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현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것이 쾌락원칙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보다 원시적인 생물원칙에 근거를 두고 일어나는 현상으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근거하여, 프로이트는 삶의 욕동과 죽음의 욕동이라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프로이트는, 반복강박이라는 것은, 인간의 열반원칙 (nirvana principle) 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였다. 즉 이것은 인간의 긴장과 흥분상태를 완화하는 것으로, 죽음의 욕동의 궁극적인 목표, 즉 무기체적 (inorganic)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프로이트 이후, 반복강박에 대해서 보다 넓은 정의를 부여하는 분석이론이 있으며, 이것은 쾌락원칙과는 관계 없이, 인간의 충동이 반복하여 표현되는 것에 의해서, 특정 종류의 정신구조와 정신기능이 발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복강박을, 수동적, 능동적인 두 가지의 행동으로 분류하는 것을 뢰왈드 (Loewald, H. W. 1971) 는 주장하고 있다. 유아기의 갈등에 근거한 신경증적인 반복행동은, 갈등의 결과로서 수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나, 분석치료에 있어서 이 유아신경증이 재현되는 경우는, 적극적인 반복행동이며, 심리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에서 그것이 재구축되는 것이며, 그리하여 이러한 치료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된다.


- 中久喜雅文의 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