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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분석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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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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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분석가에게 필요한 인격 특징은 무엇인가?




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해서는 깊은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분명하게 몇 가지 인격적인 특징들이 필요시 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분석가의 수련과정의 시작부터 완전하게 통합되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향후에 발전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들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정서적/ 지적인 정직성(Emotional and intellectual honesty):
 
모든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는 환자의 내면의 진실을,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상관없이, 끝없이 탐구하고 찾아가는 데에 달려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우선 내담자가 정직성을 가져야만 하지만, 분석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매우 민감한 것들을 다루게 되며 또한 그것은 진실성을 필요로 하기에, 분석가는 자신이 결코 완전무결하지 않으며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야 하며, 치료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기꺼이 마주할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분석은 결코 금욕주의적이고 절제된 지적 활동이 아니며 강력한 정서들은 때때로 나타나곤 합니다.
 
비록 분석가들은 자신에 대해서 결코 말하지 않고, 그렇기에 내담자들은 어떠한 방해/노이즈로 부터 보호되지만, 분석가는 내담자가 유발시키는 어떠한 정서에게도 수용적이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내담자의 심리내적인 기능들을 알려주는 소중한 정보의 원천이기 때문이며, 또한 이것들을 통해서 내담자가 삶의 중요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석가의 이러한 수용성에는 근본적인 정서적 정직성과, 자신이 경험하는 정서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또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도 않는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러한 정직성은 정신분석가의 윤리적인 초석이며, 분석가의 이득을 위해서 내담자를 어떠한 형태로든지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것 역시도 치료적 세팅의 근간입니다.
 
또한 정신분석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이론적 규칙들을 망라하는 것이기에 정신분석가는 새로운 이론과 발달 그리고 가설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비록 자신의 기존의 견해와 모순이 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수용하는 태도를 가져야만 합니다, 지적인 정직성의 근본은 자신들의 지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공감(Empathy):
 
역량있는 분석가가 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해야만 합니다. 공감은 타인이 지금 어떤 정서를 경험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정서적 공명(emotional resonance), 타인으로부터 정서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용성,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은 반드시 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들의 개인적 경험의 경계를 넘어서 느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즉 결코 아파본 적이 없거나, 혹은 자신들을 정서적 고통에 노출시키지 않는 사람들은 공감을 가지는데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공감적인 특징은 분석가의 훈련기간 동안 깊게 작업되어 분석가가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내담자에게 충분히 가깝게 다가가게 할 것이며, 또한 내담자와 분석가 자신의 느낌 사이에서 혼동하지 않을 만큼 내담자와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매 내담자마다, 매 세션마다 변화하는 역동적 균형점이며, 높은 감수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합니다.
 
호기심(Curiosity):
 
정신분석은 인간이 불필요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깊은 정서적 지식을 임상적 관찰 안에서 반복하여 찾는 활동입니다. 이러한 정서적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작업적 방법론- 내담자의 자유연상, 분석가의 자유롭게 떠다니는 주의집중- 이 분석이 시행될 수 있는 안정적인 작업틀 안에서 적용되어야 합니다. 정신분석가는 연구를 하는 연구자입니다: 분석가는 호기심과,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고, 발견하고 싶어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정신분석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호기심을 타고난 사람일 것이며, 종종 정신분석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호기심 -즉 인식의 욕동이라 때로는 불리는-은 분석적 작업에서 거대한 에너지의 원천이 됩니다- 많은 작가들이 정신분석적 전문가적 소명과, 인간의 마음이라는 3차원의 미궁을 탐험할 수 있는 특권으로 달성되는 아름다움과 놀라움에 대해서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호기심은 내담자 역시도 가지고 있어야만 하며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태도로 들여다보며, 진실의 바닥끝까지라도 가서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만 합니다. 분석은 진정으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구 프로젝트 입니다: 한 사람은 연구의 자료를 제공하며, 다른 한사람은 연구를 길라잡이 역활을 하며, 둘은 함께 ‘이해’(understanding)를 찾아갑니다. 호기심은 모든 과학적 발견의 근원이며, 모든 발달의 시초이며, 알지 못함의 상태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지성(Intelligence):
 
정신분석가가 되기 위해서 천재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지성이 없으면 임상적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지성을 말하는 걸까요? 우선, 정신분석적인 이론- 종종 매우 정교한 것들-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지성과 무엇보다도 이러한 이론들이 말하는 지식의 특질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성이 필요합니다. 정신분석이 작업하는 현상적 복잡성으로 인해서, 그것이 인간의 심리에 대한 것이므로, “자연”과학에서 만큼 “증명된 사실”들로서 발견될 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정신분석적 지식은 정신 기능의 모델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것은 수많은 임상적 관찰에 많은 기반을 두고 있으나, 언제든지 수정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델들은 반드시 (구체적인 대상으로) 구체화되어야만 합니다. 삶의 많은 영역에서 내재된 불확실성을 견딜 수 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통용되는 절대적인 “진실”을 반드시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소망은 종종 실수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분석가가 내담자들에게 말하는 것들은 언제나 가설의 형태를 띈 것이며, 이것은 내담자의 자유 연상을 통해서 수긍되거나 혹은 부인될 수도 있는 생각의 영역들을 열게 됩니다.
 
정신분석적 지식은 지성과 지식의 두 가지 다른 영역의 미묘한 정교화 작업의 요소들을 필요로 합니다: 1) 논리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작동하는 무의식적 과정에 대한 임상적인 직관; 2) 이러한 직관을 내담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입니다.

-이상-


-출처: consultabaekeland.com
-원제: Who can become a psychoanaly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