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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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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전능감(omnipotence)





프로이트는 ‘쥐인간’의 사례에서 이를 언급하였으며, 강박신경증에서의 ‘사고의 전능성’이 이 영역을 탐구하는 발단이 되었다. 이어서 페렌치가 유아들의 전능감이 발달의 과정에서 어떻게 변천하는가를 단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여기에서는, 현실감의 발달과 더불어서, 유아들의 전능감이 무조건적으로 유지되어지는 단계에서부터, 마술적인 환각, 행동, 사고를 사용함으로서 전능감을 유지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 뒤에, 대상관계의 발달론과 자기애론에서는, 전능감이라는 핵심적 개념이 도처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게 된다.


위니컷의 이론에서는, 최초의 모자관계에서, 아기는 엄마와의 일체감과 전능감이 충만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엄마로부터 제공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자신이 만들어 낸 세계라는 환상(착각)을 가지게 된다. 유아가 이 단계에서부터 분리된 대상과의 관계를 가지게 되도록 발달하기 위해서는, 엄마는 유아가 충분하게 환상을 가지게 한 후에, 서서히 이 환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기능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되어진다. 그리고 이 과정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능감의 요소가 남겨진 중간대상과 중간현상의 존재가 공헌하고 있다고 한다.

 

클라인은, 유아기의 발달에서부터 ‘포지션(position)'이라는 모델을 고안하였다. 편집/분열 포지션에서 활발하게 동원되는 원시적인 방어기제에 대해서, 전능감이 관여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전능감은, 분리, 의존, envy에 대한 방어로서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포지션에 있어서 심리적 현실을 부인하는 것은, 전능감에 의해서 뒷받침됨으로서 유지되게 된다. 또한, 자아 및 대상의 분열의 근본에는, 이상적인 대상과 상황을 전능적으로 만들어내고, 박해적인 대상과 고통스러운 상황을 전능적으로 배제하는 기제가 작동한다.

 

한편, 편집/분열 포지션에서 우울 포지션으로 옮겨 가면서, 대상에 의존하고 있다는 현실과, 대상과 자기는 분리되어 있다는 현실을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현실은, 대상을 전능적으로 지배하고, 융합하고자 하는 환상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 때의 심적 고통을 견딜 수 없게 될 때, 도망치는 하나의 방법이 조적 방어(manic defense)이다. 조적 방어는, 전능감과 대상의 전능적 지배가 재현, 강화되는 것이 된다.

 

프로이트 이후, 본석의 진행을 방해하는 요소에 주목하게 되었으나, 자기애와 자기애적 대상관계의 연구를 거쳐, 대상과의 분리와 대상에로의 의존이라는 현실을 수용하는 것에 대한 전능적 방어가 추출되게 되었다. 로젠펠트는, 자기의 파괴적인 부분의 전능적 이상화에 기반한 인격의 중심이 자기애구조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이 연구는 슈타이너에 의해서 계승되었다. 비온은 ‘전능’ 이라는 단어는 항상 ‘무력 helplessness' 도 의미하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그는 전지함(omniscience)에 대해서, 전지함은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구별하는 것 대신에, 진실에 대해서 윤리적인 독선적 판단을 하기에, 경험에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후략)

 

-원저자 : 高野 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