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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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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주의에 대한 병리적 애착





나치주의자들의 몸은 국가에 속한 소유물이었다. 나치주의자의 몸은 히틀러의 몸과 모든 독일인의 몸과 "융합"되었습니다. 나치는 "불멸의" 국가와 동일시 된 상태에 있었다.

국가와 동일시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와 자신(self)을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극단적인 형태의 민족주의에서는 정치적 실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자신의 신체와 생명을 희생한다.

 

그들은 개인의 죽음을 거부하기 위해서 죽지 않고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존재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유기체로 된 우리의 몸은 결국에는 죽어서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었다. 그들은 이러한 법칙을 거부하고 자신의 몸을 국가의 몸의 일부로 만들려고 노력함으로서 죽음을 거부하는 형태를 취한다. 그들은 결코 흙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히틀러가 품었던 "신체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대한 환상 불멸의 존재에게서 생명을 빨아먹는 것들에 대한 환상이다. 기생충의 이미지는 정치권에서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죠. 이것은 민족과 국가를 해치고, 국가로부터 피를 빠는 존재이다.

 

히틀러는 독일 국민을 독일의 거대한 "용광로" 안에서 서로를 융합시키고자 하였다. 그는 뉘른베르크 (Nuremberg)에서 수많은 독일인들은 한데 모아 하나의 몸으로 융합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가스실로 내몰린 수많은 유태인 희생자들 역시 수많은 신체가 서로 융합하여 하나를 이룬다는 환상의 ‘동전의 뒷면’과도 같은 것이었다. 가스실에서 무참히 학살되어 엉망진창으로 한덩어리로 뒹굴게 된 유대인 희생자들의 시체들은 역시 절대적인 파괴로서의 공생적 융합을 상징한다.

 

국가주의는 신체-자아의 팽창을 의미한다. : 이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약점이 없는 전능한 자신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소망을 나타낸다. 이것은 결코 죽음에 이르지 않으리! 나치즘은 미약한 개인의 신체에서 탈출하여 불멸하는 거대한 몸을 완성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와 국가 간의 공생적인 융합이 나치의 본질이었다. 생명은 불멸하는 위대한 독일 제국의 이름으로 계속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이 정치적인 실체의 삶을 계속 유지시킨다는 명목으로 각각의 개인들의 삶은 희생되어야만 하였다.

 

국가주의라는 신경증적 질병은 결코 죽지 않는, 전능하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다. 결코 죽을 수 없는 자아는 슬퍼 할 수 없다. 심리내적인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은 없다. 그것의 내부에 속한 모든 것들은 그 존재에 공생적으로 달라붙어서 그것의 외부를 이루게 된다.

 

이것은 영원불멸한 거대한 존재와 영원히 분리되지 않은채 공생하는 꿈을 나타낸다. 불멸하는 위대한 존재 안에 붙어 있는 기생충 역시 먹이를 필요로 하는 불멸의 존재이다. 이것은 결국 무엇인가 희생하여만 하는 환상으로 이어진다. 누군가는 전능하고 불멸하는 존재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이 괴물에게 먹이를 주어야 한다.

 

기생충은 실제 삶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빨아들인다는 전능함을 나타내는 꿈의 상징이다. 기생충은 전능한 존재라는 개념에 달라붙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치 당신이 불가능한 꿈(불멸하는 존재)에 대한 환상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붇는 것과 같이 기생충은 전능함에 대한 믿음에 들러붙어 생명의 에너지를 흡수한다.

 

"국민들의 몸 안에 있는 질병"이라는 개념은 국가주의에 대한 신경증적 애착의 심리적 의미를 나타낸다. 누군가는 그것을 "사랑"하지만 이것에 기생하는 존재는 이것의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공생적으로 달라붙는 것은 곧 질병이다.

 

전능한 대상과 융합된다는 느낌은 힘, 활력 및 에너지(강화된 힘)의 원천이며 동시에 약점이 되고 자기자신을 잃어버리는 원인이 된다. 히틀러는 독일인들에게 "개인으로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너의 국가가 모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히틀러는 뉘른베르크 집회에서 모인 수많은 군중을 볼 때 국가의 전능함을 느꼈다. 그는 수십만의 육체가 그의 의지에 의해 통제된 자신의 신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홉스의 리바이어던 (Leviathan)에서 주인이 되었다 : 수많은 사람들의 신체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히틀러의 몸 안에 존재하며 히틀러는 그들의 머리이다. 만약 이들 군중이 없다면 히틀러는 단지 몸이 없는 머리에 불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