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Louis Cozolino는 어떻게 심리치료가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뇌, 마음 그리고 관계라는 세 가지의 메커니즘으로 설명하고 있다.
1. 뇌는 적응을 하는 사회적인 기관(organ)으로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되며 또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변화해가면서 진화하게 된다. 심리치료는 뇌가 이 적응적인 기능을 하면서 타인에게 맞추어가고 타인에게서 배우는 능력을 활용하게 된다. 인간적인 연결됨과 학습 사이의 긴밀한 상호작용은 오랜 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사회적 진화 안에서 만들어져 나오게 되었다.
2. 변화는 신경들의 연결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활성화시키는 것에 달려있다. 정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뇌는 구조적인 변화를 거쳐야만 하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사고, 감정 그리고 행동들에 반영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의 성공은 치료자가, 고객의 뇌가 새로운 연결들을 만들고, 다른 것들을 억제하고 서로 분리되었던 신경적 네트워크를 만들도록 신경발생적인 지점을 적절히 자극하는 데에 달려 있다.
3. 우리는 경험을 미래로 안내하는 정신적 형판(template)를 만들어 가면서 신경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통합하도록 지원하는 narrative를 공동으로 창조해 간다. 응집력있는 self-story를 함께 건설해가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자기-성찰 능력, 창의성 그리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정체성을 더욱 공고하게 하고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될 수 있기 위해서, 우리의 과거를 이해하는 것에서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